저는 둘째를 조산했어요.
35주 6일로 태어난 아기.
그래서인지 신생아때는 온몸에 검은 솜털이 많아서 정말 놀랐었는데요.
이런 저의 놀란 마음과는 달리 검은 솜털은 언제 있었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없어졌어요.
그런데 검은 솜털이 빠지고 나니 아이의 피부가 좀 거칠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조리원에서 선물로 준(이름이 기억이 안남) 로션을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발라줘도 별다른 좋은 느낌은
받지 못했는데요. 그런데 아이 입주변과 허벅지 쪽에 뭔가 나기 시작한거예요.
영유아 검진 때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니 아토피 기질이 있는 것 같다며 심한 곳에는 리도맥스를 발라주고 보습을 꾸준히 해주는 게 좋다고 말씀하셨어요. 첫째가 아토피가 없기 때문에 입주변에는 단순 침독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부랴부랴 아이 보습에 좋은 로션, 크림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것 저것 써보다 정착한 로션이 바로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입니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로션 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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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바로 내일 오는 제품 중에 세라마이드 성분의 로션이 있는지 찾아보다가 우연히 알게되었어요. 그런데 다른 아토피 로션과는 달리 가격이 일단 너무 착했고 용량도 대용량이었습니다. 그리고 제품에 대해 더 알아보니 저자극에 무향, 손상된 피부장벽을 진정시켜주고 강화시켜주는 굉장히 좋은 점이 많은 로션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구입해서 아이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듬뿍듬뿍 발라주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정말 깨끗한 피부가 되었습니다.
가끔 오돌토돌한게 올라오긴 해도 보습을 잘 해주면 다음 날 싹 사라지더라구요.
제가 느끼는 이 제품의 장점은 다음과 같아요.
1. 저렴한 가격
2. 대용량
3. 텍스처( 묽은 로션이기 때문에 아이들 펴발라 줄 때 정말 빨리 쓱쓱 발라줄 수 있습니다.)
4. 보습, 진정 효과( 말모말모 )
우리 아이에게 직접 사용해보고 추천드려요.
심한 아토피, 피부 발진으로 고생하는 아기들은 스킨 사용하듯이 이 제품을 먼저 고루 펴 발라준뒤
병원에서 산 다른 아토피 로션을 그 위에 발라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건 안비밀인데요.
끈적이는 로션 절대로 안바르는 남편도
이 제품으로 정착했습니다.
온가족 로션으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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