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종식이 선언되면서 마스크 착용 규제가 해제되었습니다.
답답한 마스크를 벗어던지니 홀가분 하면서도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외출하려니 왠지 맨얼굴을 들키는 것 같은 부끄러운 기분이 드는데요.
쿠션 유목민이었던 제가 사용해보고 주변에 강력 추천하고 있는 제품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제 피부 상태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1. 잡티나 여드름 없음
2. 볼 부분 홍조가 있음
3. 건성(시간이 지나면 T존 유분기 올라옴)
4. 평소 사용하는 파운데이션 컬러 23호
속건조가 있는 편이고 피부 표현에 광이 나는 걸 좋아해서 평소 촉촉한 타입의 쿠션을 사용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지속력이 떨어지고 다크닝이 빨리 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뷰티 유투버들의 신상쿠션소개 영상을 보던 중
홍조를 잘 잡아준다는 투쿨포스쿨 픽싱글로우 쿠션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투쿨포스쿨 스튜디오 드 땅뜨 픽싱 글로우 쿠션 12g + 리필 12g x 2p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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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구매해서 다음 날 받아볼 수 있고 가격도 착해 바로 구매!
실사용한 지 세달정도 되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만족! 바로 장단점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지속력 끝판왕
이 제품. 지속력이 너무 좋습니다. 아침에 메이크업 후 밤에 운동하면서 땀흘리고 와도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정화장을 따로 하지 않고 기름기가 올라온 부분만 파우더 처리해주는데요. 그럼 자연스러운 윤광표현이 나면서 정말 피부표현이 예쁘게 됩니다.
2. 홍조 잡아줌
저는 볼에 홍조가 있어서 여지껏 블러셔를 잘 바를 수가 없었는데요. 이 쿠션으로 피부톤을 한 톤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홍조를 잡아주니 원하는 부위에 블러셔를 맘껏 바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정말 대만족!
3. 마스크 묻어남 없음
심지어 대중교통 마스크가 해제되기 전 지하철을 타고 한시간 정도 이동 후 마스크를 벗었는데요. 그 때 아무것도 묻지 않은 마스크를 보고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안묻는 쿠션을 써본적이 없으니까요! 심지어 파우더로 마무리 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야말로 피부에 착붙고 질감도 마무리감도 가볍습니다. 텁텁한 느낌 일도 없음.
4. 착한 가격
리필 두개포함 총 쿠션 3개를 28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으니 개당 9000원 꼴인 셈. 가격 부담없는데 퀄리티는 높아서
앞으로 절대 단종이 안되길 바라봅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일까요?
1. 글로우라는 이름과 달리 처음에 바르면 매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초를 촉촉하게 여러번 해주고 발라줍니다. 기초 없이 스킨만 바르고 팩트를 하시면 이게 글로우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촉촉한 선크림이라도 바르시고 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2. 픽싱이 빨리 되기 때문에 바르고 빠르게 펴발라줘야 뭉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얼굴 전체에 묻힌 후 펴바르기 보다는
바르려는 쪽이 다 마무리 되면 다른 쪽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단점 느끼는 바 없음.
후기들을 보니 색상 선택이 어려웠다는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3호는 많이 노랗고 다크닝이 오면 얼굴이 더 어두워보일 수 있다고합니다. 올리브영에 가서 색상 테스트를 해보니 3호는 내 피부랑 너무 똑같아서 한 톤 밝은 2호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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